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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의 시대 제국주의의 시대와 파시즘의 시대가 지나고 세계는 유래없는 평화를 맞이하였다. 물론 전쟁이나 내전이 완전히 사라진것은 아니지만 우리는 역사적으로 유래를 찾아볼 수 없는 태평성대의 시대를 맞이하고 있다. 왜 그런 것일까? 우리는 정답을 민주평화론에서 찾을 수 있다. 민주평화론이란 (발전된) 민주주의 국가들 사이에서는 전쟁이 일어나지 않는다는 이론이다. (왜냐하면 국민들은 전쟁이 일어나 자신들이 죽기를 바라지 않는다. 반면, 독재자는 어차피 자신은 앉아서 명령만 하면 되므로 전쟁에 거리낌이 없다.) 왜 발전된 이라는 조건이 붙었냐면 말로만 민주주의 국가인 국가들도 있기 때문이다. 민주평화론에서 말하는 민주주의 국가의 요건은 표현의 자유, 집회와 결사의 자유, 종교의 자유 등의 기본권 보장 국민의 보통ㆍ평등ㆍ직.. 2019. 12. 14.
옥음방송 해설 (옥음이란 임금의 목소리를 말한다.) 일본은 전세가 기울어 결국 항복하게 된다. 연합국에게 항복의사를 전달하고 다음날인 8월 15일 정오에 일본왕이 직접 항복을 선언하는 내용이 담긴 방송이 송출된다. 일본인들이 이 방송을 듣고 항복했다는것을 이해하지 못했다는 말이 있으나 일본왕의 조서가 방송되기에 앞서 정부가 포츠담 선언을 수락하기로 했다는 내용을 설명하고 일본왕의 조서가 방송된 후 포츠담 선언의 내용에 대해서 설명했으므로 항복사실은 모두 이해했다고 본다. 朕深ク世界ノ大勢ト帝國ノ現状トニ鑑ミ非常ノ措置ヲ以テ時局ヲ收拾セムト欲シ茲ニ忠良ナル爾臣民ニ告ク 짐은 깊이 세계의 대세와 제국의 현상(現狀)에 비추어보아 비상의 조치로써 시국을 수습하고자 하여, 이에 충량(忠良)한 그대들 신민에게 고하노라. 해석=> 전쟁에 져.. 2019. 12. 11.
근대 역사를 통해 이해하는 현대의 지도 [아프리카 지역] 1차 세계대전 이전의 아프리카의 상황, 독립국은 좌측의 라이베리아와 우측의 에티오피아만 남았다. (제 2차 세계대전 직전의 아프리카) 독일이 패전한후 식민지는 승전국인 영국과 프랑스가 나눠먹었다. 위 지도에서 파란색은 프랑스령, 초록색은 이탈리아령, 붉은색은 영국령, 민트색은 스페인령, 주황색은 벨기에령, 갈색은 포르투갈령이다. 에피오피아는 독립국이었으나 제2차 이탈리아-에티오피아 전쟁에서 패하여 1936년 이탈리아의 식민지가 되어 독립국은 라이베리아 한곳밖에 안남았다. 제 2차 세계대전 직후 패전국인 이탈리아의 식민지인 에티오피아가 독립하였다. 대전이 끝나고 아프리카의 식민지들은 차례로 독립하였다. 본국에서 좌파가 집권하기도 하였고 반제국주의를 외치던 미국과 소련의 영향이었다. (미국.. 2019. 12. 8.
각국의 사회민주주의 정당들 공산주의는 동기부여(대표적으로 돈)가 없이는 노력을 다하지 않는 인간의 본성을 고려하지 못한 실패한 사상으로 평가되지만 북유럽 복지국가들을 낳은 사회민주주의는 자본주의와 사회개량주의(혁명등의 급진적인 개혁을 배척하고 자본주의를 유지하면서 점진적 변화를 통해 이상적인 사회를 만들자는 이념), 민주주의를 성공적으로 결합한 성공적인 정치사상으로 평가되고 있다. 그렇다면 각국의 사회민주주의 정당에 대해 알아보자 사회민주주의하면 독일 사회민주당이 가장 먼저 떠오를 것이다. 독일 사회민주당은 기민기사연합과 함께 독일의 여당이다. 152석의 의석을 가지고 있다. 폴란드를 방문했을때 유대인 추념비 앞에서 무릎을 꿇은 것으로 유명한 빌리 브란트가 독일 사민당이었다. 참고로 독일도 북유럽까진 아니지만 꽤 발전된 복지국가이.. 2019. 11.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