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에서 중세에는 화폐가 직접 그만큼의 가치를 가졌다. (금화, 은화 였으니까)
그리고 시대가 지나 근대에는 금본위제와 은본위제의 시대가 되었다. (화폐를 국가가 발행하고 그 화폐는 금이나 은으로 직접 교환할 수 있으며 같은 가치를 가진다. 쉽게 말하면 1달러를 중앙은행에 가져가면 그만큼의 금으로 바꿔주는 것이다. 이를 금지금 본위 제도라고 한다. 금본위제를 시행하는 다른 화폐를 국가가 보유함으로써 금 보유와 같은 효과를 내는 금환 본위제도 있다.)
그러나 대공황을 겪으면서 금본위제는 사장된다. 더이상 실물과 통화량이 연동되지 않는것이다. (전체 실물의 가치보다 돈이 더 많아질수도 있다는 이야기)
금의 가치를 거의 변동이 없고 화폐는 금의 가치에 등가관계이니 금융위기가와도 국가가 화폐가치에 개입할 수가 없기 때문이다. 즉, 통화정책을 시행할 수가 없다.
그래서 현대에는 그냥 종이에 10000원이라고 쓰고 중앙은행의 이름으로 발행하고 그 가치를 국가가 보증하는 형식이 되었다. (국가:그거 만원으로 쓰셈) 즉, 게임머니나 다름이 없다. 환상일 뿐이다. 운영자에게 게임머니는 의미가 없다. 운영자는 그저 경제가 잘 순환되도록 할 뿐이다. 국가의 신용을 바탕으로 화폐의 가치가 유지되니 국가가 신용을 잃으면 그 화폐도 휴짓조각으로 전락하는 것이다.
경제는 순환이다. 순환에선 거품도 발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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