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정보

야훼도, 사후세계도 없다.

by 시큼한 파인애플 2020. 10. 9.

신은 없다고 단정지을 수 없다. 왜냐면 이 세계가 외계인의 시뮬레이션 속일지는 아무도 모르기 때문이다.

 

하지만 지구상의 종교에서 말하는 신과 구원은 없다고 단정지어 말할 수 있다.

 

야훼는 유대교, 기독교, 이슬람교 등에서 숭배하는 신으로, 절반 이상의 인간이 이 신을 숭배한다.

하지만 역사적으로 볼때 이것은 바빌로니아인들의 마르두크, 수메르인들의 엘, 페니키아인들의 다곤, 바알과 같은 사막잡신중 하나일 뿐이다. 야훼가 말했다는 십계명에서, 나 이외에 다른 신을 섬기지 말라는 것은 아이러니하게도 다른 신의 존재를 인정하는 것이다. 다른 신이 있으니까 믿지 말라는 것이니까 말이다. 다른 사막잡신들과의 차이는 그저 야훼 숭배만이 지금까지 이어져 오고 있을 뿐이다. 야훼는 유대인들의 신으로, 유대교에서는 유대인들만 구원받을 수 있다고 믿는다. 하지만 예수라는 인물이 나타나서 "이거 모두가 구원받을 수 있다고 하면 장사잘되겠는데?"해서 모두가 구원받을 수 있다고 하다가 신성모독으로 유대인들에 의해서 죽임을 당했다. 그렇게 생긴것이 기독교이다. 이슬람교는 아랍인들이 자신들만의 종교를 만들고자 기독교를 배낀 종교이다. 

정말 종교라는걸 믿는 사람은 이해할 수가 없다. 아무 근거도 없는걸 어떻게 믿는것인가? 야훼가 없다는 증거를 대라고? 그럼 내가 신이라고 주장하면 나를 믿을것인가? 내가 신이 아니라는 증거는 어디에도 없다. 사이비적 주장이라고? 기독교인들이 다른 종교보고 사이비다 뭐다 하는걸보면 웃음을 참을 수가 없다. 둘다 아무 근거도 없는걸 믿는주제 누가 누굴 사이비라고 하는가? 차이점이라곤 2천년된 사이비라는 점 뿐이다. 주장을 하는 사람이 근거를 대는 것이다. 정말 아무 근거도 없는걸 믿는다는게 무슨 의미인지 예시를 보니까 체감이 될것이다. 야훼를 신이라고 주장하는건 나를 신이라고 주장하는것과 하나도 다를 바가 없다. 둘다 일말의 근거도 없다. 성경에 따르면 야훼는 자기를 믿으면 천국간다는 주장을 하는 변태 관종이며 맘에 안들면 가차없이 학살하는 사이코패스이다. 성경에는 많은 기적이 있지만 그런건 다시 일어나지 않는다. 왜냐면 그딴건 애초에 없었기 때문이다. 야훼는 실존한다면 이해할 수 없는 짓을 많이한다. 정말 인간으로 하여금 자신을 믿게하고 싶으면, 그냥 다시 지상으로 내려오면 된다. 신의 사자를 보내서 기적을 보여주면 된다. 하지만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는다. 야훼따윈 존재하지 않기 때문이다. 성경을 부정하는 증거는 산더미처럼 있다. 현재의 생물들이 창조에 의해서 생긴적이니라 진화를 통해 생긴 것이라는것. 우리는 진화의 증거를 직접 목도하고 있다. 화석속에서, 갈라파고스에서, 그리고 당신이 그 증거이다. 인류는 고인류로부터 진화했다. 성경에는 또한 광할한 우주에 대해서 일말의 언급도 없다. 왜냐하면 그 당시 사람들에겐 지구가 전부였기 때문이다. 생명에 영혼이 있다면 동물도 영혼도 있는가, 식물에도? 세균에도? 무생물과 생물의 경계에 서있는 바이러스에도? 왜 이런 모순이 생기는가? 왜냐하면 생물이라는 것은, 철저히 과학적인 존재이기 때문이다. 생물만이 아니라 모든것이 과학적인 존재이다. 유기물은 무기물로부터 생긴것이다. 생물의 작동 철저히 과학적이며 그곳에 종교가 개입할 여지는 없다. 왜 성경에 많은 모순과 비과학이 존재하는가? 왜냐하면 성경은 그 당시 사람들에 의해서 만들어진것이기 때문이다. 야훼도, 성경도 모두 인간에 의해서 만들어진것이다. 니체는 말했다. "신은 죽었다. 신은 죽은 채로 있다. 그리고 우리가 그를 죽여버렸다. 살인자 중의 살인자인 우리는 어떻게 스스로를 위로할 것인가?"라고. 이 말의 뜻은 인간의 의해 만들어진 신이, 인간의 이성의 발달에 의해서 다시 살해당했다는 것이다. 인간의 과학은 그들 스스로를 위로하기 위해 만든 신을 죽여버렸다. 예수는 다시 십자가에 못박혔다. 이번에 못박힌 것은 2천 년 동안 인간이 철저하게 노력해서 만들어낸 이성의 십자가다. 롱기누스는 의심의 창으로 옆구리를 푹푹 찔러댔다. 아주 오래전에 한 번 죽었을 때와 똑같이, 예수는 무기력하게 당하고 있었다. 이번에는 기적따윈 없었다. 예수는 정말 죽었다.

 

인간이 신을 숭배하는 이유는 간단하다. 그저 죽은 후에는 아무것도 없다는 사실을 인정하기 싫어서이다. 그들은 죽음을 두려워한다. 그저 자신들을 위로하기 위해 신을 만들었다. 신을 믿으면 천국으로 갈 수 있다는 지극히 이기주의적이고 비합리적인 믿음을 가지고있다. 

 

신이 없다는 걸 믿을 수 없다고? 야훼께서 7일만에 우주를 창조한 건 믿고 내 말은 못믿는다는 것인가? 

 

우리의 의식은 철저히 물질에 기반을 두고 있다. 바로 뇌이다. 뇌로 인해서 우리의 의식이 발현된다. 영혼따위는 없다. 사후세계따위는 없다. 뇌가 고장나면 끝이다. 천재적인 우주물리학자였던 스티븐 호킹은 이렇게 말했다.

 

"뇌는 부속품이 고장 나면 작동을 멈추는 컴퓨터다. 고장 난 컴퓨터를 위해 마련된 천국이나 사후세계는 없다." 

 

뇌가 아니라 영혼이 의식을 만든다고? 그렇다면 뇌를 다쳐서 지체장애가 된 사람을 대체 무엇인가? 그 사람이 죽으면 지체장애인 상태로 사후세계로 가는것인가? 치매인 사람이 죽으면 치매인 상태로 사후세계로 가는가? 아니면 젊은 상태로 가는가? 젊은 상태로 가면 그것이 그 사람이라고 말할 수 있는가? 

 

이것은 모두 사후세계따윈 없기때문에, 오로지 뇌가 우리의 의식을 만들기때문에, 일어나는 오류이다.

이해가 안된다고? 그러면 뇌를 30% 잘라낸 사람을 생각해보자 그사람은 장애인이 되거나 사망할것이다.

장애인이 됐다면 그 사람의 영혼에 문제가 생긴것인가? 뇌가 아니라 영혼이 의식을 만든다고 믿지 않는가? 그 사람의 30%만 사후세계로 가는 것인가? 그 사람이 죽는다면 장애인인 상태로 가는것인가? 아니면 장애인이 아닌 상태로 가는것인가? 장애인이 아닌 상태로 사후세계로 간다면, 그 사람은 그 사람이라고 할 수 있을까? 노인이 죽으면 늙은 상태로 가는가? 아니면 젊은 상태로 가는가? 젊은 상태로 간다면 그 노인을 여전히 그 사람이라고 부를수 있을까? 반면 늙은 상태로 간다면, 그것은 너무 가혹한 일일것이다. 

 

정신병, 지체장애등의 병들이 뇌가 의식을 만들어낸다는 것을 증명한다. 사후세계가 있다면 너무나도 큰 모순과 비합리성에 직면하게 된다. 애초에 의식이라는 것은, 절대적인 것이 아니라, 그저 뇌의 활동에 의해서 생겨나는 것이기 때문이다. 우리의 의식은 계속 변한다. 의식은 정적인 것이 아니다.

 

사후세계는 없다. 

'정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일본의 문자  (0) 2020.12.20
기술발전의 어두운면 - 인터넷의 폐해  (0) 2020.10.09
히구라시(ヒグラシ)는 쓰르라미가 아니다.  (0) 2020.10.04
인간의 이종교배  (0) 2020.04.28
간단한 유럽 정보  (0) 2020.03.21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