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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약한 민중 대중은 실로 무력하며 그저 지배자들이 던져주는 정보만 볼수 있다. 대중은 진심으로 아는게 거의 없다. 이들이 알게 된 때에는 이미 몇달, 심하면 수년이 지난 후이다. 결국 대중은 일이 일어난 이후에야 알게되는 것이다. 대중은 그저 지배자들에게 놀아나고, 그것을 "민주(民主)"라고 믿을 뿐이다. 아마 내가 생각하기로는 이제 세계 인구가 80억이 된다고 하니 80억이 되고 나서야 호들갑 떨듯하다. 아니면 30억인지 60억인지도 모른채 계속 남거나. 월식이라는 사소한 이벤트에서도 나는 이것을 느꼈다. 자신들의 하늘에 개기월식이라는 중대한 일이 일어나는데 대중들은 그게 일어나고 나서야 그걸 알게되는 것이다. 신기하지 않는가? 이게 월식이 아니라 핵전쟁이라면? 대중들은 그저 죽기 직전까지 아무것도 모른채 서서 죽.. 2022. 11. 13.
지방선거 민주당은 매번 쇄신했다 어쩌구하지만 매번 성추행, 성희롱, 자기편 지키기와 같이 매번 민주당을 무너뜨렸던 문제로 인해서 또다시 실패해다. 입으로만 쇄신한다고 하면서 뭘 했다는건지 모르겠다. 불쌍한 우울증걸린 이대녀들은 또다시 망상을 하면서 대한민국 망한다 어쩌구 국민의힘 뽑은 개돼지들 어쩌구하면서 패배자로서의 발악을 보여주는거보니 변한게 없다는 생각이 든다. 가장 이해하기 어려운것이 그저 여성표를 모으려고 페미인척만 했다고 586 꼴통들이 가득한 성범죄 정당에 젊은 여성들이 몰표를 준다는 것이다. 여성을 희롱하고 성적인 대상으로만 보는 이들로 구성된 민주당을 여성들이 뽑는 다는 것이야말로 가장 명백한 모순이 아닐까 싶다. 자신의 이익을 위한 선거를 안하고 그저 지배자들을 위한 포장된 이념에 경도되어 배반.. 2022. 6. 1.
로마의 최후 로마 공화정은 결국 무너졌다. 카이사르는 경쟁자를 모두 물리치고 사실상의 황제가 되었으나 암살당했다. 그의 아들 아우구스투스는 마침내 황제가 되며 공화정을 끝냈다. 하지만 기원전 510년 로마 시민들이 그들의 폭군을 몰아낸 이래 거의 500년간 이어져온 로마의 공화정이었음에도 불구하고 공화국을 지키려는 저항은 거의 없었다. 이미 자유로운 농민들은 대지주들이 나일강 유역과 갈리아를 비롯한 비옥한 속주에서 노예를 이용해 경작하는 값싼 대량의 농작물과 경쟁하지 못하고 무너졌다. 관직은 이 대지주들의 가족들이 독점했다. 즉, 중산층은 신체적으로는 노예에게, 지적으로는 귀족들에게 경쟁이 되지 않게 된것이다. 이에 따라 공화정의 몰락에 눈물을 흘릴 귀족과 노예 사이의 자유로운 시민 즉, 중간계층은 이미 몰락하고 없.. 2022. 5. 19.
우리가 정의롭다고 믿는것은 사실 정의롭지 않다. (그렇다면 우리는 어떻게 해야하는가?) 도덕관념의 고정관념에서 벗어나려고하다보니까 갑자기 의문이 들었다. 인질극을 하고있는 인질범을 쏴서 죽이는건 결국 한사람의 사망을 유발한다는 점에서 인질범이 인질을 쏴죽이는거랑 동일한 결과를 낳는것이다. 범죄자의 가치보다 무고한 사람이 더 중요하지 않을까? 하지만 우리의 잣대에선 둘다 사람이라는 점에서 동등한 가치 아닌가? 공리주의적 가치에 따라 범죄자라고 한들 그사람의 이익은 무시되어야하는가? 그렇게 진압될것을 "감수"해야하는가? 이것은 상당히 위험한 논리이다. 어떤 이유가 있다면 불이익이 감수되어야한다는 정당화 논리가 되는것이니 말이다. 유대인 학살, 아르메니아 학살, 스레브레니차 학살. 학살에는 모두 나름의 이유는 있었다. 하지만 그렇다면 그것은 정당화되는가? 평범한 것으로 여겨졌던 정복과 학살은 언.. 2022. 5.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