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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경제

각국의 사회민주주의 정당들

by 시큼한 파인애플 2019. 11. 26.

사회주의 인터네셔널의 로고

 

공산주의는 동기부여(대표적으로 돈)가 없이는 노력을 다하지 않는 인간의 본성을 고려하지 못한 실패한 사상으로 평가되지만 북유럽 복지국가들을 낳은 사회민주주의는 자본주의와 사회개량주의(혁명등의 급진적인 개혁을 배척하고 자본주의를 유지하면서 점진적 변화를 통해 이상적인 사회를 만들자는 이념), 민주주의를 성공적으로 결합한 성공적인 정치사상으로 평가되고 있다. 그렇다면 각국의 사회민주주의 정당에 대해 알아보자

 

 

독일 사민당의 로고

사회민주주의하면 독일 사회민주당이 가장 먼저 떠오를 것이다. 독일 사회민주당은 기민기사연합과 함께 독일의 여당이다. 152석의 의석을 가지고 있다. 폴란드를 방문했을때 유대인 추념비 앞에서 무릎을 꿇은 것으로 유명한 빌리 브란트가 독일 사민당이었다. 참고로 독일도 북유럽까진 아니지만 꽤 발전된 복지국가이다. 

 

빌리 브란트

 

빌리 브란트는 전후 지속적인 사죄와 주변국과의 관계개선으로 두번이나 세계대전을 일으킨 전범국가라는 이미지를 어느정도 씻어냈다. 빌리 브란트는 독일 국민들에게도 존경받는 총리이다.

 

(프랑스) 사회당의 로고

 

프랑스 사회당은 상원 75석, 하원 27석의 의석을 보유한 프랑스의 사회민주주의 정당이다. 지금은 세가 좀 약해졌지만 프랑수아 미테랑, 프랑수아 올랑드라는 두명의 대통령을 배출했으며 현재 집권당인 앙 마르슈에도 사회당 인물이 대부분이다. 또한 마크롱 대통령도 사회당 인물이었다. 그래서 마크롱 정부를 올랑드 2기나 올랑드 키드라고 평가하는 사람들이 많다.

 

 

스웨덴 사회민주노동당

 

스웨덴 사회민주노동당은 스웨덴 의회 전체 349석의 의석중 101석의 의석을 보유한 스웨덴의 야당이며 세계 최고 수준의 복지국가 스웨덴을 만든 정당이다. 스웨덴 복지의 위상은 말 안해도 알것이다. 1932년~1974년간 장기집권했는데 이 시기에 복지시스템을 구축하였다. 또한 1994년 총선에서 재집권하였고 2006년까지 집권하다가 2014년부터 다시 집권하게 되었다. 

 

핀란드 사회민주당의 로고

 

핀란드 사회민주당은 현재 핀란드의 집권당이며 핀란드의 복지국가화를 이륙한 정당이다.

 

 

영국 노동당

영국 노동당은 영국의회(서민원)에서 650석중 247석을 가진 제 1 야당이다. 오랜기간 존재했으며 집권했던 시절도 있다. 국민의료서비스(NHS)를 만든 정당이기도 하다.(요람에서 무덤까지라는 어구가 유명하다.) 평화적으로 식민지들을 독립시킨 클레멘트 애틀리 총리가 노동당이었다. 평화적으로 손땐 덕분에 영국은 구 식민지 국가들과 영연방의 대표(?)로써 평화적인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클레멘트 애틀리는 2차 세계대전 후반 전쟁수행을 책임지기도 하였으며 전후 복구를 성공적으로 수행하였고 앞에서 말한 NHS를 만든 장본인이기도 해서 역대 영국총리 인기도 조사에서 1~3위를 항상 차지하고 있다. 참고로 NHS는 현대 복지를 논할때 항상 나오는 제도이며 정치학자들에게도 두루 높게 평가받고 있다. 영국인들은 NHS에 대해 엄청나게 자부심을 가지고 있다.

 

 

그밖에도 여러 국가들에도 사회민주주의 계열 정당이 있다.

 

뉴질랜드 노동당

 

일본 사회민주당
한국 사회민주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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