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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17

2020년을 마치며... 2020년은 격동의 해였다. 2019년 11월 17일 중국 우한시에서 코로나 19의 최초 감염이 확인된 이래 코로나 19는 엄청난 속도로 전 세계로 퍼져나갔다. 공교롭게도 2019년 11월 17일은 내가 대만에서의 여행을 마치고 귀국한 날이었다. 코로나 19로 인해서 우리는 2020년에 예년과 다른 생활을 했다. 학생들은 대부분의 기간 등교하지 못했고, 일반 시민들은 모이는 것을 자제했고 연말도 정부의 5인 이상 집합금지 방침에 따라 대부분 각자 집에서 보냈다. 해외는 코로나 19 상황이 더 심각하여 미국은 코로나 누적 확진자 수가 2천만 명에 육박했고 인도는 천만 명을 넘었고 브라질은 7백만 명, 러시아는 3백만 명이며 영국, 프랑스, 터키는 2백만 명을 넘었다. 이렇게 이렇게 전염병이 전 세계적으로 .. 2020. 12. 31.
한국어 음성학/음운론 음성학과 음운론은 언어학의 하위 분야로, 서로 연구대상은 말소리(음성)으로 같으나 접근 방식에 차이가 있다. 음성학은 소리의 발성을 중심으로 즉, 음성을 생리학, 물리학적 (소리가 나오게 되는 인체구조에 의한 방식) 측면에서 접근하고 음운론은 소리의 체계를 중심으로 즉, 추상적 측면에서 접근한다. 낱낱이가 난나치로 발음되는 것을 연구하는 것은 음운론이고 '오'를 혀를 중간 높이로 한 후 뒤로 한 후 입술을 둥글게 하고 발음하는 것을 연구하는 것은 음성학인 것이다. 우선 각 문자가 어떤 소리를 내는 지를 알아봄에 앞서 간단히 한국어의 음운변동에 대해 설명하고 넘어가겠다. 음운변동의 종류에는 크게 교체, 축약, 탈락, 첨가가 있다. 교체는 음운이 다른 음운으로 바뀌는 것으로 음운이란 한 언어에서 인식하는 소.. 2020. 12. 26.
일본의 문자 일본어에서는 한자와 가나라는 문자를 사용한다. 한자는 설명할 필요도 없고 가나는 히라가나와 가타카나가 있다. 히라가나는 한자의 초서를 가져온 것이고 가타카나는 한자의 획을 따서 만든 것인데 한자가 표어문자인것과 달리 가나는 음절문자이다. 원래 가타카나가 공식적인 문자로 여겨졌고 히라가나는 아녀자들이 쓰는 글자라고 하여 과거에는 가타카나와 한자만 썼다. 하지만 현대에 와서는 히라가나와 한자를 대부분으로 하고 가타카나는 외래어를 표기할때만 쓰는 등 쓰임이 축소되었다. 가나와 한글은 1대1 대응되지 않는다. 가나를 한글과 최대한 유사하게 대응했을뿐 완전히 같은 것은 아니다. 가나의 あ는 중설 비원순 저모음 /ä/ 이지만 한글의 ㅏ는 중설 근저모음 /ɐ/이다. 가나의 お는 후설 원순 중모음 /o̞/이고 한글의 .. 2020. 12. 20.
기술발전의 어두운면 - 인터넷의 폐해 기술의 발전은 인류에 득을 가져오기도 하지만 실도 가져온다. 그중 인터넷의 폐해에 대해 말해보겠다. 사실 내가 말하지 않아도 인터넷의 폐해에 대해서는 어차피 모두 알고있다. 그만큼 폐해도 심각한 것이다. 과거에는 개소리를 해도 그냥 미친놈인가 하고 지나가면 됐었다 그렇기 때문에 사람들이 개소리에 관심을 줄 일은 별로 없었다. 하지만 인터넷이 등장하면서 인터넷의 익명성의 가면 뒤에서 현실에선 하지 못했던 말들을 하는 사람들이 생겼다. 그들은 거짓정보를 나르며 선동하거나 증오를 부축이는 등의 악행을 저지른다. 인터넷의 등장으로 많은 사람들이 서로 증오하고 싸우게되었다. 서로 편가르기를 하는 우리의 본능이 효과적으로 드러났다. 그 전까지는 알 필요도 없던 사소한 사건까지도 인터넷 렉카충들이 퍼나르면서 그 과정.. 2020. 10. 9.